
[오늘의 한끼] 참치 전 - 가성비 최고! 추억의 도시락 반찬, 완성까지 5분!
삼과 어리
·2022. 5. 26. 08:05
안녕하세요 어리입니다. 도시락 반찬은 맛도 좋아야 하지만 만들기도 쉬워야 합니다. 아무래도 매일 싸야하는 도시락이 만들기 어렵거나 복잡하다면 너무 힘들겠죠. 만들기도 쉽고 맛도 너무너무 좋은 가성비 도시락 반찬 참치 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요즘에 누가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닐까요? 학교? 직장? 요즘처럼 급식이나 식당이 잘 구비되어 있는 시대여도 누군가는 여전히 도시락을 싸서 가지고 다닐 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돈을 아낀다는 정도의 차원을 넘어서 건강을 위해서 라든지 등의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전 도시락 세대였기 때문에 식은 도시락을 학교에서 먹는 것이 일상이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머님이 매일 도시락을 싸주시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구나~ 하고 새삼 느끼고 있답니다.
어머님이 해주시던 도시락 반찬중 제가 제일 좋아하던 것은 바로 참치 전이었습니다.
그때를 못 잊어서 저는 지금도 그냥 밥 반찬으로 가끔씩 해 먹고 있는데요 만들기도 쉽고 간편하고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답니다.
재료 소개
재료 참치캔 1개 양파 작은 거 1개 달걀 2개 콘&콩 믹스 캔 1개(없어도 됨) 소금, 후추 |
사실 참치, 양파, 달걀만 있어도 되는 거지만 콘&콩 믹스는 제가 좋아해서 넣어 봤어요.
이 외에 피망이나 파 등 원하시는 재료를 얼마든지 넣어도 좋답니다.
다음에는 새우도 같이 넣어서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재료 준비
제일 먼저 양파를 잘게 썰어줍니다. 이 것이 이 요리에서 가장 힘든 일이 되겠네요.
참치캔에 들어있는 기름이나 액체를 전부 빼내 주시고 참치만 그릇에 담아 둡니다
기름이나 액체를 전부 빼 주지 않으면 수분이 너무 많아져서 전을 부칠 때 형태가 다 부서집니다.
넉넉한 크기의 그릇에 다져놓은 양파, 달걀, 콘&콩 믹스(2스푼 정도) 전부 마저 넣어 섞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도 톡톡 뿌려줍니다.
처음엔 달걀을 하나만 넣었다가 너무 뻑뻑한 거 같아서 한 알 더 추가했어요.
이 정도 수분이 있는 형태가 되면 잘 된 것입니다.
여기까지 불가 몇 분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이제 구워주면 됩니다.
조리 시작
팬에 충분한 양의 식용유를 부어주고 살짝 달궈 줍니다.
너무 세게 달구면 바로 타 버리기 때문에 적당히 달구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 마세요.
원래 첫 판은 항상 실패합니다^^
숟가락으로 떠서 팬 위에 올려 구워줍니다.
이렇게 한 스푼씩 올려서 구워주면 동일한 크기의 작은 동그랑땡과 같은 전을 부칠 수 있게 됩니다.
한쪽이 잘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구워주기만 하면 완성~
뒤집고 바로 뒤집게로 살짝 눌러주면 넓게 펴지기도 하고 빨리 굽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모양은 좀...
다 구워졌습니다. 완성입니다.
모든 재료가 그냥 날로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부칠 필요 없답니다.
적당히 겉이 맛있어 보이게 구워졌다면 그대로 완성입니다.
완성된 참치 전은 접시에 올려놓고 케첩에 찍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자 여러분도 한입 먹어 보실래요?
불과 5분도 되지 않는 시간에 참치 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참치 전은 도시락 반찬뿐만 아니라 그냥 평소 밥반찬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맛있게 해 드셔 보세요~
ps.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어요
'오늘의 한끼 - 밀저밀(meal just mea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한끼] 훈제연어 볶음밥 - 훈제연어로 만드는 사치스러운 볶음밥 (0) | 2022.03.19 |
---|---|
[오늘의 한끼] 청어알 파스타 - 명란파스타 못지 않게 맛있는 캐비어 파스타 ft. 절대 실패하지 않는 파스타면 삶기 (0) | 2022.03.19 |
[오늘의 한끼] 족발 - 드라마 한편 보고나면 완성되어 있는 초간단 족발 만들기 (0) | 2022.03.18 |
[오늘의 한끼] 소고기 사태 찜 - 사태가 이렇게 부드럽고 맛있을 줄은 몰랐지 (0) | 2022.03.18 |
[오늘의 한끼] 소시지 시금치 볶음 - 시금치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0) | 2022.03.16 |